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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장치
슛 하나로 NBA에서 살아남은 남자, J.J 레딕(J.J Redick)의 이야기 본문
안녕하세요, Double Dribble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NBA 선수는
리그 최고의 3점 슈터로 자리잡은 베테랑 플레이어,
J.J 레딕(J.J Redick)입니다.
(본 포스팅은 PC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J.J 레딕(J.J Redick, Jonathan Clay Redick)
1984년 6월 24일생
미국 (듀크 대학교) , 193cm
포지션: 슈팅 가드
소속팀: 올랜도 매직(2006-2013), 밀워키 벅스(2013), LA 클리퍼스(2013-2017)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17~)
수상 내역: 맥도날드 올아메리칸 MVP(2002), 올해의 대학 선수 상(2006), 듀크대학교 영구결번(2007)
.
.
# 프로 입성 전
J.J 레딕은 고등학교때부터 이름을 날리던 슈터였습니다.
2002년 맥도날드 올-아메리칸 MVP를 수상하기도 하며 2002년 Scout.com에서
별 5개를 받고 슈팅 가드 중 2번째, 전체 선수 중 13번째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높았던 명성만큼 명문 대학인 듀크대학교에 진학하게 된 레딕은
1학년때부터 15.0점 3점슛 성공률 39.9%로 대활약했고, 꾸준히 득점력을 키워 졸업 시즌
26.8점 3점슛 성공률 42.1%(3.9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레딕은 듀크 대학교의 최다 3점 슛기록,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듀크대의 영구결번 리스트에
오르게 됩니다. 비록 파이널 우승은 이끌지 못했지만, 4년 내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레딕은 듀크 대학교의 13번째 영구결번자 였습니다)
# (1) 화려했던 대학 시절에 비해 조용했던 신인 시절
레딕은 대학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2006 NBA 드래프트에서 1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됩니다.
작은 신장과 슛밖에 없다는 비판으로 인해 순위가 내려갈 것이라는 예측도 많았지만,
당시 드래프트가 흉작이었던지라 로터리 픽으로 지명됩니다.
당시 J.J 레딕의 별명은 Just Jumper Redick 이었을 정도로 평가가 좋지 못했지만,
듀크 대학교의 최다 득점자답게 11픽으로 지명되며 명예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당시 드래프트된 선수들 중 남아있는 주요 선수는 알드리지, 게이, 라우리, 밀샙, 론도, 터커 뿐).
당시 올랜도의 슈팅 가드 자리가 비어있어서, 레딕이 빠르게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과 다르게 레딕은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루키 시즌의 성적은 42경기 출장 14.8분 6.0 점 1.2리바운드,
대학 시절의 레딕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초라한 성적이었습니다.
레딕은 이후에도 몇 시즌 간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2년 차에는 오히려 34경기 평균 8.1분 출장 4.1점에 그치며 성적이 하락했죠.
3번째 시즌까지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레딕이 빛을 본 건 2009년이었습니다.
당시 올랜도 매직은 드와이트 하워드를 믿고 바깥에서 3점슛을 엄청 던지는 양궁농구를 펼쳤습니다.
레딕도 벤치에서 슬슬 자리를 잡아나가며 2008-2009 시즌 64경기에 출장, 41.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더니, 2009-2010시즌에는 전 경기에 출장하며 평균 9.6점 3점슛 성공률 47.3%을 기록했습니다.
팀은 플레이오프에도 계속해서 출전하며 승승장구했고, 기세를 탄 레딕은 2010년부터 꾸준히
두 자릿 수 득점, 30% 후반의 높은 3점슛 성공률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2-2013 시즌에는 올랜도에서만 30.5분을 출장, 평균 15.1점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3점 슈터로 자리매김하죠(성공 갯수는 2.3개).
# (2) 제 2의 전성기를 맞다
2012-2013시즌 도중 드와이트 하워드와 올랜도는 불화를 겪게 되고, 올랜도는 리빌딩 버튼을
누르기로 결심, J.J 레딕을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합니다.
레딕은 밀워키에서 남은 2012-2013시즌을 소화한 뒤, 제 2의 인생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LA 클리퍼스와 함께하게 된 것이죠.
LA 클리퍼스에 합류, 디안드레 조던, 블레이크 그리핀, 크리스 폴 등 스타들과 함께하게 된 레딕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주전 슈팅 가드로서 매 시즌 평균 2개가 넘는 3점슛을 성공시켰으며,
감각이 절정에 달한 2015-2016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 47.5%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기록과 함께 3점슛 성공률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팀이 컨퍼런스 파이널에도 가지 못했다는 점이었는데요..(그그컨)
그러나 레딕만 놓고 봤을 때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리그의 그 어떤 슈터들보다도 꾸준하게 3점슛을 넣어줬기 때문이죠.
# (3) 선수생활 마무리? 아직도 불타고 있는 레딕
2016년, 레딕은 LA 클리퍼스와의 4년 간의 여정을 마치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1년 2,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습니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수년간 이어온 탱킹을 끝내고 본격적인 첫 시즌에 맞이하면서
베테랑 슈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레딕을 영입했는데요.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2017-2018시즌 레딕은 정규시즌 70경기에 나서 17.1점, 3점슛 성공률 42.0%(경기당 2.8개)을 기록,
득점 커리어 하이와 경기 당 3점슛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제 3의 전성기를 알립니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레딕의 진가가 발휘되었습니다.
수 년간의 탱킹을 끝내고 플레이오프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첫 플레이오프 경험이었습니다. 조엘 엠비드, 벤 시몬스 모두 처음 나서는 플레이오프였기에
'과연 이 팀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많았지만
데뷔 이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 무대에 결석해본 적이 없는 J.J 레딕이 팀의 중심을 잡습니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PO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레딕은 28점(3점슛 4개)을 기록,
필라델피아의 27점 차 대승을 이끕니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시리즈에서 전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라운드 행을 견인했고,
보스턴과의 PO 2라운드에서도 팀이 밀릴 때마다 중요한 득점을 해내며 활약했습니다.
비록 팀은 아쉽게 2라운드에서 짐을 싸야했지만, 레딕의 활약에 감동한 필라델피아는
2018-2019 시즌에도 레딕과 1년 1,225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시즌에도 레딕은 전 경기에 출장해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18-2019시즌이 진행 중인 지금, 레딕은 평균 18.0점 3점슛 경기 당 2.8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기록이 좋아지는 중.....!!
레딕의 활약으로 인해 필라델피아가 PO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을 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햇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강해지고 있는 레딕이 필라델피아에서 일을 낼 수 있을 지,
말년에 꽃을 제대로 피울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버튼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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